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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캠프][TIL] 24.01.19 (금) - 팀 프로젝트(숙련) 후기

kimlaurant 2024. 1. 19. 23:30
1. 팀 프로젝트(숙련) 후기

 

이제 팀 프로젝트도 막바지에 이르렀고, 드디어 앱 또한 자잘한 오류들을 고친 끝에 최종적으로 완성하였다.

 

웬만한 기능들은 어제 영상을 통해서 올렸으므로, 오늘은 간략하게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낀점만 적어보겠다.

 

 

느낀점 & 피드백

 

1. Fragment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중 하나는 바로 Fragment였는데 이 Fragment를 실전에서 써보니 참 생소하였다.

액티비티와는 다르게 처음 만들 때부터 parameter를 설정할 수 있는 코드들이 주루룩 나열되어 있는 것부터 시작해서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에도 액티비티와는 다른 함수를 사용하다보니 거기서 약간 헤맸다.

 

하지만, 그래도 며칠동안 주구장창 보다보니 이제는 어느정도 Fragment에 대해서 혀는 핥은 수준은 됐다.

 

 

2. 오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기능을 하나하나씩 추가함에 따라서 이전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오류들이 하나씩 툭툭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오류들은 크게 2가지 이유에서 나타나는데 처음부터 잘못 짜여 있었는데 그게 누적되다보니 펑 터진다거나, 원래는 제대로 짜여있다가 기능들을 추가하면서 덩달아 추가되는 변수들로 인해서 갑자기 터진다거나.

 

예를 들어, 원래 RecyclerView에는 자체적으로 ScrollView가 내장되어 있어서 레이아웃을 만들 때 굳이 ScrollView로 감싸지 않아도 되는데 감싸 넣었더니 처음에는 못 느끼다가 나중가서 이상하게 작동한다거나, 처음에 SearchBar 기능을 넣었을 때에는 잘 작동했는데 기능들을 몇개 추가하다보니 어느순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던가.

 

그래서 마지막 날에는 이런 자잘한 오류들을 일일이 수정하느라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특히나 이게 골치가 아픈 게 오류를 수정했다하면 다른 데에서 팡 터지고 또 그걸 고쳤다하면 또 다른 데에서 오류가 생기더라. 왜 게임들이 패치를 거듭하면서 알수없는 버그들이 터지는지 알 것만 같았다.

 

 

3. 기록의 중요성

 

나는 평소에 기록을 잘 안 하는 성격이어서 지난번에는 처음에만 간략하게 기록하고 그 후로는 일일이 기록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 때에 '하루마다 진행 상황을 기록하는 것이 좋다'는 피드백을 받았고, 이번에는 하루마다 꼼꼼히 까지는 아니고 그래도 뭘 할 건지 간략하게나마 기록해두었다.

 

그런데 이렇게 기록을 해놓으니까 좋은 점이 몇 가지 있었는데 바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우리가 어디까지 진행했었는지, 그 때에 어떤 문제점이 있었으며 어떤 식으로 해결했었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는 것. 지난번에는 기억에 의존하다보니 가끔씩 혼선이 생길 때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일이 거의 없었다.

 

이래서 기록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이렇게 하여 1주일동안 진행되었던 팀 프로젝트도 끝을 맺고, 이제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완벽하게 만들었냐고 하면 아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만들었고 그 결실이 너무나도 크다고 생각할 만큼 배운 점이 참 많은 그런 프로젝트였다.

 

이제 이 다음에는 심화 과정이 기다리고 있는데 무엇이 나를 반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것도 노력하다보면 결국 안 될 것은 없을 것이다.